"TXT, K팝 최고 기대주"… 빌보드 등 해외매체 극찬

  • 등록 2021-06-05 오후 3:03:27

    수정 2021-06-05 오후 3:03: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TXT)의 새 앨범 ‘혼돈의 장: FREEZE’가 해외에서 집중 조명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매체들이 지난달 31일 발매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와 타이틀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을 주목했다.

빌보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다섯 멤버 모두가 팝, 록, 펑크, 얼터너티브, 디스코 장르를 아우르면서 매우 개인적이고 실험적인 곡들의 작곡과 프로듀싱에 관여했다”라며 “타이틀곡은 방탄소년단 RM과 모드 선(Mod Sun), 노 러브 포 더 미들 차일드(No Love For The Middle Child), 그리고 하이브 레이블즈의 슬로우 래빗(Slow Rabbit)과 방시혁(“hitman” bang) 프로듀서 등 ‘슈퍼스타 팀’이 작업했다”라고 소개했다.

음악 매거진 NME는 신보에 대해 “더 높은 작업 참여도,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진솔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역대 최고인 이번 앨범에 어둠 속 한 줄기 빛을 비췄다”라고 평가하며 별점 5점 만점을 줬다. “이들은 항상 청소년과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해 왔다”라며 “이번 앨범은 현실 세계에서 언제든 돌출할 수 있는 혼돈과 무질서, 특히 현 팬데믹 상황에서의 혼돈과 무질서를 다룬다”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NME는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전 앨범들에서도 수록곡들은 건너 뛸 구간이 없었다. 신보 역시 100% 명곡 타율을 유지할 뿐 아니라 역대 최고 앨범으로, 이들의 엄청난 성장을 대변한다”라며 “이들은 진정한 Z세대 아티스트답게 다양한 장르를 다루면서도 각각의 장르를 모두 오랫동안 갈고닦은 것처럼 훌륭하게 소화한다. 이들이 진솔한 스토리텔링과 미래지향적 독창성을 바탕으로 ‘K-팝 4세대 대표주자’와 ‘4세대 잇보이’라는 수식어를 얻는 것은 놀랍지 않다”라고 극찬했다.

틴 보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특정한 사운드에만 얽매이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발매한 모든 앨범을 그들만의 특별함으로 채웠다. 이전보다 변화가 더 뚜렷하게 드러나는 신보에서도 그 특별함은 여전한데, 이는 그들의 진보와 성장을 증명한다”라고 분석했다.

틴 보그는 이어 “신보의 수록곡들은 전작들보다 더 강렬해졌고, 동질적인 장르가 아닌 다양한 선택지가 우리(리스너들)에게 주어졌다”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불안과 고뇌를 드러낸 발라드로 지금 이 시기에 가장 빛나며, 앞으로 보여 줄 ‘혼돈의 장’ 시리즈를 통해 이러한 면모를 더 뽐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데이즈드 매거진 역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인과는 거리가 먼, K팝의 최고 기대주가 되고 있다. 그들은 전 세계가 주목한 2019년 3월 데뷔 이후 단단하게 성장을 거듭해, 세계 제패를 노리는 아티스트가 됐다”라며 “이들이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활력과 젊음, (고유의) 관점으로 이미 저 멀리 앞서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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