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미래’ 보이그룹 드리핀(DRIPPIN·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이 ‘성장’을 위한 ‘의지’를 가득 담은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베러 투모로우’(A Better Tomorrow)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드리핀은 16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연 언론 쇼케이스에서 “데뷔 때보단 덜 떨리지만, 마음은 비장하다”며 “미숙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활동 각오를 다졌다.
| 김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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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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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김동윤은 “데뷔 활동 때보다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는 상태”라고 힘주어 말했다.
올해 스무살이 된 차준호는 “이제 막 20대가 되었다. 일상은 10대 때와 거의 비슷한데 마음가짐이 조금 더 성숙해졌다. 조금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어 베러 투모로우’는 드리핀이 데뷔 후 느끼고 경험한 다양한 감정 중 ‘의지’에 초점을 맞춰 제작한 앨범이다. 이날 드리핀이 쇼케이스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 역시 ‘의지’였다.
차준호는 “지금 하는 일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려 하는 드리핀의 이야기를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황윤성은 “데뷔 활동 때의 경험을 발판삼아 한층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말을 보탰다.
주창욱은 “비주얼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변화를 준 다채로운 머리 색과 다양한 표정 연기도 눈여겨 봐달라”고 했다.
| 김동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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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창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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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은 ‘영 블러드’(Young Blood). 산뜻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하우스 댄스곡이다. 차준호는 “패기와 열정이 담긴 만큼 드리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협은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은 곡”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윤성은 “‘흔들 풍선 댄스’와 ‘꼭두각시 댄스’를 포인트 안무로 준비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알렉스는 “‘영 블러드’에 담긴 에너지가 곡을 듣는 분들에게도 전달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드리핀은 지난해 10월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인 ‘보이저’(Boyager)를 발매했다. 당시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로켓펀치를 키워낸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한 팀으로 주목받았고, 댄스 팝 장르의 곡 ‘노스탤지어’(Nostalgia)로 첫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보를 내고 컴백하는 건 약 5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베러 투모로우’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 이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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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윤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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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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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에는 ‘영 블러드’를 비롯해 인트로 트랙 ‘어 베러 투모로우’, 후렴구 파트의 서정적인 변주가 인상적인 곡 ‘손을 뻗어봐’, 청량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알앤비 팝 장르 곡 ‘위드아웃 유’(Without U), 작지만 큰 의지가 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따스한 마음을 반딧불에 비유한 곡 ‘파이어플라이’(Firefly), ‘우리’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풀어낸 ‘페이트’(FAT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차준호는 “5개월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공백 기간에 많이 갈고 닦았다. 데뷔 때보다 훨씬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협은 “끈끈한 단합력과 열정, 그리고 잘 버텨내는 힘이 드리핀의 강점이다. 앞으로 보여 드릴 매력이 많으니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주창욱은 “멤버 모두 곡 준비뿐 아니라 본인을 가꾸는 일도 열심히 했다”며 “팬 여러분들에게 매번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했었는데 그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