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는 “각 기관의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한 대회 성공개최는 물론 강원도 관광자원개발과 도내 군 장병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오후 4시 강원도청에서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한다.
국방부는 협약에 따라 대회 준비와 운영을 위해 인력, 장비, 시설, 물자 등을 지원하며, 올림픽 홍보 붐업 행사에 참여하는 등 대회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도내 접경지역 군인가족의 복리증진을 위한 진료여건 개선과 의료인력, 장비확충에 적극 노력한다.
또한 내 주둔 국군 장병의 생활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군부대 주변 도로 확충 등 군·관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지원하며, 군 장병과 군 가족의 올림픽 경기 관람 지원에도 나선다.
조직위와 국방부는 이번 협약체결에 앞서 대회시설인 운전자용 모듈러 숙소와 대회물자를 사후 활용하기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운전자용 모듈러 숙소는 대회 중 버스와 플릿 차량 운전기사를 위해 설치되는 임시숙소다.
대회 후 이전 설치해 군장병 숙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회유산을 재활용해 환경올림픽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기존 예산대비 고품질의 숙소 건립을 통한 군장병 복리후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