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홍상수 감독은 무대응…주변은 전전긍긍

  • 등록 2016-06-21 오전 10:50:49

    수정 2016-06-21 오전 10:50:49

홍상수 감독, 김민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부적절한 관계설이 제기된 가운데 당사자들은 무대응, 주변에서 더 전전긍긍하고 있다.

21일 오전 한 매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인연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민희가 출연한 ‘아가씨’,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함께 작업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측은 관련 내용에 “할 얘기가 없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소문의 당사자가 아니고 민감한 내용인 만큼 언급을 꺼려했다. 언론의 연락을 받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했다.

정작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해 김민희가 전 소속사를 떠나면서 그녀와 함께 나와 회사를 설립한 매니저는 언론의 연락을 피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 또한 휴대폰을 꺼둔 상태다. 몇몇 영화 관계자들은 김민희가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가씨’는 20일까지 376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중이다. ‘아가씨’가 이번 일로 타격을 입을지도 모를 일이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작업한 신작 2편도 개봉을 알 수 없게 됐다. 신작에는 정재영, 정진영, 이사벨 위페르 등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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