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존2' 출렁다리 위에 놓인 수·유·리 3남매

  • 등록 2023-07-06 오후 4:47:13

    수정 2023-07-06 오후 4:47:13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가 역대급 쫄보력을 뽐내는 유재석, 이광수와 이들을 끌고 다니며 과연 대장 다운 활약을 이어가는 권유리의 특급 케미가 담긴 6화를 선보이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권유리가 뽑은 ‘가장 힘들었던 회차’에 선정됐던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6화가 지난 5일 공개, 힘듦과는 반비례하는 역대급 재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빼앗았다. 이번 6화는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유재석, 이광수의 역대급 쫄보력과 이에 답답한 마음을 애써 붙잡으며 이들을 끌고 앞으로 나아가는 권유리의 모습이 담겨 인류대표 3인방의 독특한 관계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번 회차에서는 높은 곳이라면 질색하는 이들에게 출렁다리 위에서 딱지치기를 비롯 다양한 전통놀이를 하며 앞으로 88칸을 나아가 다시 되돌아오는 미션이 주어졌다. 그중 딱지치기는 A.I.가 유재석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고 가장 자신 있는 놀이라 소개할 만큼 유리한 종목으로, 미션 초반 3인방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는 듯했다.

다만 이것도 잠시, 출렁다리 위로 진입하면서부터 난관은 시작됐다. 발밑이 뻥 뚫려있는 출렁다리의 역대급 비주얼에 유재석과 이광수가 일제히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유리야, 나 두고 가면 안 돼”라며 권유리 만을 찾는 오빠들의 역대급 쫄보력과 덕분에 도저히 진행이 되지 않는 게임에 권유리는 “나 포기하고 싶어 진짜”라며 사상 최초 포기를 선언해 꿀잼 모먼트를 이끌어 나갔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88칸을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 동안 권유리의 역대급 활약이 이어졌다. 딱지치기부터 자치기, 구슬치기, 땅따먹기 등 연달아 진행된 게임에서 한 방에 성공하는 엄청난 게임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에 유재석과 이광수는 “오늘도 유리네. 유리 진짜 대단하지 않냐?”, “난 오늘 올 필요가 없었네”라며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감탄을 전해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팀플레이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것이 이번 회차의 궁극적인 목표였던 만큼 인류대표 3인방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한 편씩 공개되며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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