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측 "거짓방송 사실무근…폭로자 맞고소, 法 판단 기다려" [공식]

  • 등록 2022-07-11 오후 5:35:42

    수정 2022-07-11 오후 5:35:42

사진=KBS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송인 지연수 측이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자신의 거짓 방송 의혹을 반박했다.

지연수의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는 11일 이데일리에 “지연수의 거짓 방송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A씨쪽과 맞고소 중인 상황이라 자세한 부분은 법적인 판단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 시청자게시판에는 지연수의 거짓 방송과 금전적 피해를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민원글이 게재됐다.

전날 방송된 ‘자본주의학교’에서 지연수는 최근 프로그램 출연료와 광고비 등을 정산해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다며 재창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폭로글을 게재한 누리꾼 A씨는 “지연수에게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으나, 사실과 다르게 없었던 일을 꾸며내서 특정 기관에 발언하여 사회와 가정에서 엄청난 피해자가 됐다”며 “현재 억울함을 법에 호소하고 있으며, KBS에서 출연자에 대한 검증없이 방송된다면 또 다른 희생자, 새로운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 출연자에 대한 과거 행적에 대한 검증 및 현재 진행사항에 대한 확인절차 등 프로그램 관계자분들의 현명한 검토를 간곡하게 요청드린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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