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은 이정효, 기우성, 마철준 코치를 새로 영입, 기존 변성환 코치와 함께 4인 체제로 2018시즌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수석코치로 성남에 합류한 이정효 코치는 선수 시절 부산 레전드로 활약했다. 이 후 아주대 감독과 전남, 광주 코치 등을 맡으며 풍부한 지도 경험도 가지고 있다.
올 시즌 GK코치로 합류하는 기우성 코치는 일찍이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능곡고, 중앙대 GK 코치를 거쳐 광주 GK 코치를 역임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을 보좌한 경험이 있다.
마철준 코치는 제주, 전북, 광주 등에서 선수 생활을 거쳐 지난 시즌까지 광주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수비코치로서 선수단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역할을 맡았다.
이정효, 마철준, 기우성 코치는 남기일 감독과 광주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사이다. 구단 측은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기에 남기일표 축구를 성남에 보다 빠르게 입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