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당초 목표로 한 60개국 2000명을 넘어선 수치다. 조직위는 계속해서 추가 엔트리가 접수되고 있어 선수단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단엔트리도 지금까지 80개 국가에서 선수 1017명(해외 763명), 감독·코치 193명(해외 172명), 임원 및 심판인 기술임원 399명(해외 205명) 등 1609명(해외 1140명)이 접수를 마쳤다.
469명이 참가하는 개최국 대한민국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겠다고 알려 온 나라는 90명이 참가하는 우즈베키스탄이다. 그 다음은 나이지리아 78명, 말레이시아 61명, 이란 58명 순이다.
이와함께 쿠웨이트(크라쉬), 브라질(통일무도), 우크라이나·오스트리아( 무에타이), 에티오피아(택견) 등 15개국은 1명의 엔트리를 접수했다.
참가엔트리를 계속해서 받고 있는 만큼 무예마스터십 참가 현황은 계속해서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조직위는 밝혔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무예고수들이 대결을 통해 최강자를 뽑는 대회이니만큼 이번 대회가 전 세계 무예인들의 관심을 받는 상황이어서 참가 선수단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몇몇 국가들이 상징적인 차원에서 소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무예 분야 세계종합경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