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휘성JR. 김진호, 사전투표 1위..'이대로 우승?'

  • 등록 2014-01-25 오후 11:40:20

    수정 2014-01-25 오후 11:40:20

모창 능력자 김진호(왼쪽부터), 임성현, 조현민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 JTBC에서 열린 ‘히든싱어2’ 왕중왕전 생방송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김진호, 조현민, 임성현.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의 사전 온라인 투표 순위가 공개됐다. 25일 오후 11시부터 진행된 생방송에서 MC 전현무는 김진호와 조현민, 임성현의 순위로 1,2,3위를 발표했다. ‘히든싱어2’ 마지막 대결은 시즌 최초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대국민 문자투표 80%와 온라인 투표 20%의 결과를 합산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가수 휘성의 모창자로 큰 화제를 모은 김진호가 1위로 꼽혔다. 전현무는 “표차가 크게 나지 않는다”며 “‘먹고 들어가는 점수’이긴 하지만 결과를 예단하긴 이르다”고 밝혔다.

‘히든싱어2’의 문자 투표 건수는 방송 시작 30여분 후 20만건을 돌파했다. 전현무는 “1,2등 표차가 1만건 내다”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음을 예고했다.

‘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론칭된 후 방송계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았다. 음악과 예능을 접목시킨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모창’이라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김건모, 백지영, 이수영, 김경호,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이어진 시즌2로 시청률 6%에 육박하는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으며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고(故) 김광석, 김윤아, 박진영, 휘성, 남진, 아이유, 윤도현, 주현미, 김범수, 조성모, 신승훈, 임창정 등 12명의 가수가 함께 했으며 최초로 ‘원조’를 이기는 ‘모창자’를 연이어 배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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