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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는 9일 PBA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가진 공인구 ‘HELIX’(헬릭스)를 발표했다. 이 공은 PBA투어의 공인구 공급사인 코스모스에서 개발했다.
코스모스측은 “공인구의 가장 큰 특징은 조준면의 사각지대가 없다는 것이다”며 “업그레이드된 글라스 코팅으로 구름의 무게감과 안정성이 있어 경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을 맞았을 때와 맞지 않았을 때의 구분이 뚜렷해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영도 “PBA팀리그가 출범하면서 많은 것들이 새롭게 변하고 있고 이번에도 새로운 볼이 나와 너무 반갑다”며 “PBA만의 색을 보여주는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선수들의 훌륭한 경기력이 새로운 공을 만나 더 부각되는거 같아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의 공은 우선 팀리그에만 적용된다. 팀리그 외 PBA-LPBA투어, 드림투어 등에는 당분간 코스모스 다이이몬드 다이나믹의 기존 디자인 볼을 계속 사용한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은 10일 낮 12시 10분부터 일산 소노캄 호텔에서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의 개막전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