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부메랑' 포함 신곡 음원 유출…YMC "법적 대응"

  • 등록 2018-03-15 오후 5:35:21

    수정 2018-03-15 오후 5:35:21

워너원(사진=YMC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준비해온 신곡 음원이 유출됐다.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YMC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워너원의 신곡 음원이 불법적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지하며 강력한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다. 워너원은 오는 19일 ‘부메랑’이 타이틀곡인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YMC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불법 유포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위법행위”라며 “당사는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2차 공유 및 불법 다운로드로 음원을 소비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가능한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또 “2차 게시 및 유포와 같은 위법을 하지 않도록 주의 및 당부의 말씀 드린다”며 “이와 같은 사이버 범죄에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출된 음원은 3곡 정도로 알려졌다.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마스터링이 끝난 3곡 정도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어디에서 어떤 경로로 음원이 유출됐는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음원 유출이 워너원의 컴백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워너원의 컴백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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