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디바' 윤시내 "남성팬 무대로 올라와 껴안은 적 있어"

  • 등록 2017-04-18 오후 5:18:11

    수정 2017-04-18 오후 5:18:11

사진= KBS 네트워크 특선 ‘뮤직토크쇼 가요 1번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윤시내가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는 습관 때문에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윤시내는 18일 방송된 KBS 네트워크 특선 ‘뮤직토크쇼 가요 1번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윤시내는 1980년대 ‘DJ에게’, ‘열애’, ‘공부합시다’ 등의 히트곡을 낸 가수다. 1950년생으로 올해로 68세다.

이날 윤시내는 “노래를 부를 때 눈을 감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MC들의 물음에 “제가 애절한 노래를 부를 때 눈을 감는 습관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윤시내는 “어떨 때는 남성 팬이 무대에 올라와서 껴안아 놀란 적도 있다”며 “그런데 지금은 기다려도 안 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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