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트 측, 비스트 노래 표절논란 일축 "억측 자제해 달라"

  • 등록 2017-01-26 오후 3:52:49

    수정 2017-01-26 오후 3:52:49

비하트(사진=풍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4인조 보이그룹 비하트(B.HEART)가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비하트 소속사 풍엔터테인먼트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표절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풍엔터테인먼트 측은 “‘실감나’와 ‘리본’이 듣는 사람에 따라 유사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세밀하게 확인, 검토한 결과 표절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풍엔터테인먼트 측은 “표절은 아니지만 의도치 않게 대중과 비하트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더 이상 억측과 근거 없는 소문 확산을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하트의 ‘실감나’가 비스트 정규 3집 ‘리본(Ribbon)’, ‘12시 30분’, ‘버터플라이’ 세 곡이 섞인 느낌이 나며 비하트의 ‘새드(SAD)’ 역시 비스트의 ‘더 팩트(The Fact)’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두 노래는 신예 프로듀서 스테이얼론이 작곡, 비하트의 데뷔 미니앨범 ’REALISTIC’에 수록됐다.

한편 비하트는 지난 25일 MBC뮤직 ‘쇼! 챔피언’에 이어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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