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유승옥 씨~유승옥 씨~"… 유승옥 앓이 한 사연은?

  • 등록 2016-02-02 오전 11:53:11

    수정 2016-02-02 오전 11:53:11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MBN ‘전국제패’ 녹화 현장에서 ‘9등신 미녀’ 모델 유승옥을 향해 사심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되는 MBN ‘전국제패’에서 MC 전현무는 충청도 대표로 출연한 유승옥에게만 폭풍 질문을 하면서 무한 애정을 표출했고, 이와 같은 전현무의 모습에 MC 김수로와 이수근은 “오늘따라 적극적이다” “지나치게 관심이 많은데, 이래도 괜찮겠나”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유도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폭풍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유승옥을 소개하던 중 “몸매가 늘 화제다. 완벽해 보이는데 신체 콤플렉스가 있냐”고 물었고, 이에 유승옥은 “살이 금방 찌는 체질이다. 관리를 안 하면 금방 불어나기 때문에 매일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그게 스트레스다”고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머슬매니아 대회를 나갔다고 하는데, 옷을 입고 있어서 전혀 근육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고, 유승옥은 “내가 나간 대회가 강한 근육을 보여주는 대회가 아니라 여성성을 살리는, 몸을 살리는 라인이 들어가는 복근 등의 잔 근육을 보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이에‘경상도 대표’로 출연한 2AM이자 옴므의 창민은 “전현무 씨, 너무 유승옥 씨한테만 개인적인 질문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불만을 터트렸고, ‘전라도 대표’로 출연한 옴므의 이현 역시 “계속 유승옥 씨가 있는 2층만 쳐다본다. 수상하다”면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드러내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렸다.

하지만 전현무는 이와 같은 불만 폭주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앞으로 30분 동안 유승옥 씨한테만 질문을 할 거다. 다른 분들은 푹 쉬셔도 좋다”면서 꿋꿋한 ‘유승옥 앓이’로 눈길을 끌었다. 9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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