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출전한 7경기에서 타율 1할1푼리(18타수 2안타)로 주춤했지만 5월20일 이후 처음 3안타 경기를 펼쳤고 6월 첫 멀티히트로 타율을 2할8푼까지 끌어올렸다. 3안타 경기는 시즌 네 번째다.
이후 세 타석에선 모두 안타를 만들어냈다. 첫 안타는 4회 나왔다. 바깥쪽 체인지업을 결대로 밀어쳐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타구가 2루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된 사이 2루까지 내달렸지만 간발의 차로 아웃됐다.
팀은 2-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