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조상우, 2이닝 3K 쾌투...SK전 8-4 승리

  • 등록 2014-02-22 오후 10:15:19

    수정 2014-02-22 오후 10:15:19

조상우. 사진=넥센 히어로즈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넥센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광속구 투수 조상우가 SK전서 호투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조상우는 22일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SK와 연습경기서 2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4개나 잡아내는 쾌투를 선보였다.

조상우는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앞세워 넥센의 차세대 마무리 투수 후보로 꼽히는 투수다. 지난해 까지는 제구력 난조가 발목을 잡았지만 스프링캠프서 눈에 띄게 향상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넥센은 3회 초 넥센의 선두타자로 나선 김지수가 좌익수 앞 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신인 김하성의 1타점 적시타로 팀의 첫 번째 점수를 만들었다. 이어 팀에 합류 이 후 첫 번째 경기에 나선 로티노를 비롯해 강지광, 문우람이 연속 안타를 쳐 4대0으로 달아났으며 이어 서동욱 까지 2타점 중전 안타로 3회 초에만 대거 6점을 뽑아냈다.

넥센은 3회 말 상대 타자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1실점 했지만, 5회 초 문우람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려 8대1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5회 말 교체된 김영민이 6회 상대 타자 임훈과 김재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 9회 말 교체 된 이정훈이 박상현의 희생타로 1실점 했지만 8대4로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문성현은 1회 말 상대 타자 김강민과 조동화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2이닝 동안 무실점 했다. 신인 김하성은 멀티 안타, 7회 말에 교체 된 투수 조상우는 6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삼진 4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 했다.

이날 경기 수훈선수로 투수에는 조상우, 타자에는 문우람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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