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선수들에게 퓨처스리그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1군 중심 연봉체계와는 별도로 퓨처스 연봉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고, 이번에 23명의 선수가 이 시스템에 적용받게 됐다.
박윤은 올해 연봉 3천만원에서 5백만원 인상된(인상률 16.7%) 3천5백만원에 내년도 연봉 계약을 마쳤다. 박윤은 올해 퓨처스리그 7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4, 79안타, 2홈런, 40타점, 10도루를 기록했다.
박윤은 계약을 마치고 “퓨처스 선수들에 대한 구단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 새로운 시스템이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내년에는 1군에서 좋은 활약으로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공수주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친 박계현(내야수)과 정진기(외야수)도 2천4백만원에서 5백만원 인상된(인상률 16.7%) 2천9백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다음은 퓨처스 선수들의 연봉 계약 현황.<금액단위:만원>
◆ 투수(7명) :
김영롱 2,400(2,400/0/0%), 성양민 2,400(2,400/0/0%),
윤석주2,400(2,500/100↓/4%↓), 이석재 2,400(2,400/0/0%),
허건엽2,800(2,400/400↑/16.7%↑)
김경근2,400(2,400/0/0%), 김기현2,500(2,400/100↑/4.2%↑),
김도현 2,800(2,400/400↑/16.7%↑), 김정훈2,400(2,400/0/0%),
김제성2,400(2,400/0/0%), 모상영2,400(2,400/0/0%),
박계현2,900(2,400/500↑/20.8%↑), 박승욱2,700(2,400/300↑/12.5%↑),
박윤3,500(3,000/500↑/16.7%↑), 박인성2,400(2,400/0/0%),
안정광2,600(2,600/0/0%), 이윤재2,500(2,400/100↑/4.2%↑),
정규창2,500(2,400/100↑/4.2%↑), 정진기2,900(2,400/500↑/20.8%↑),
최항2,400(2,400/0/0%), 홍명찬2,600(2,400/20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