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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은 넷플릭스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의 공개를 기념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동석은 최근 자신의 SNS에 ‘제목을 지어주세요’란 제목으로 SNS에 모래사장 하트 인증샷 두 장을 남겨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해당 사진을 본 팬들 및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 사진이 ‘생매장 인증샷’으로 불리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인칭 생매장 시점”, “아직 살아있었네?”, “나와 진실의 방 갈래?”, “땅 속 온도는 어때?”, “오늘은 하트모양으로 묻어야지” 등 재치넘치는 제목을 붙이는 댓글들도 덩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이에 대해 “인스타그램에 게시물 올리는 아이디어는 대부분 제 와이프(배우 예정화)가 주고 있다”며 “와이프가 아이디어를 주면 저희가 열심히 찍어본다”고 비하인드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렇게 해보다가 잘 안되어서 버린 사진들도 많다”고도 토로해 포복절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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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달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영화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국내 주요 영화들의 무술감독으로 명성이 자자한 허명행 감독이 처음 연출로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우 마동석이 주연과 제작을 겸했으며,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안지혜, 장영남 등이 출연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황야’는 전 세계 14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영화 부문 글로벌 1위에 등극했다. 영어권을 포함해 전체를 기준으로는 2위에 랭크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마동석은 가족처럼 각별히 아끼는 소녀 ‘수나’(노정의 분)를 구하기 위해 지완(이준영 분)과 함께 의사 양기수(이희준 분)의 아파트로 떠난 사냥꾼 ‘남산’ 역을 맡아 강렬하고 거친 액션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