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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열애설이 불거져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영화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를 찍으면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현재까지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유부남이다. 1985년 결혼했고 대학생 딸도 있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부적절한 관계라는 비난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9월 집을 나가 돌아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김민희와 2편의 영화를 더 찍었다.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이미 패닉에 가까운 상태였던 연예계에 또 한번 충격파가 가해졌다.
앞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며 한류스타로 입지가 탄탄했던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13일 피소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때만 해도 팬들은 ‘일방적 공갈협박’이라고 주장했던 박유천 측 입장에 신뢰를 보냈다. 고소인이 소를 취하한 이후 며칠 사이에 3명이 추가로 박유천을 고소하며 팬들까지 지지를 철회했다.
이미 지난 4월 이창명을 시작으로 슈퍼주니어 강인, 배우 윤제문, 가수 이정 등 연예인들이 잇달아 음주운전 적발 및 사고로 비난을 받았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지난해 간통죄가 폐지됐지만 불륜은 당사자들의 도덕성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음주운전, 성폭행에 견줘 결코 가볍지 않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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