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 매킬로이(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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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앞둔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23일(한국시간) 아일랜드 오픈 우승 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카 바이러스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올림픽에서 셰인 라우리와 함께 아일랜드 대표로 출전한다. 올림픽을 개최하는 브라질은 지카 바이러스 유행국이다. 그는 “몇 년 안에 가정을 꾸릴 수도 있다”며 “그 어떤 것으로부터 영향을 받기 싫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앞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직원 에리카 스톨과 약혼했다. 매킬로이는 리우데자네이루로 건너가기 전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