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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과 성훈은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각각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가홍’의 VIP센터장 임우식, UFC 웰터급 챔피언 장준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훈훈한 꽃미소와 섹시 카리스마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정겨운과 성훈의 서로 다른 극과 극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 소품컷이 포착돼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두 사람의 비하인드 소품컷은 극중 임우식과 장준성의 캐릭터를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오마비’ 세트장의 한편을 장식하고 있는 소품용 사진. 극중 장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겨운과 성훈은 극의 디테일한 설정을 살리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서 촬영하는 열의를 발휘했다. 두 배우는 각각 극중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겸비한 국가대표 수영선수 임우식과 잘다져진 근육질 몸매로 야성미를 내뿜는 UFC 챔피언 장준성의 매력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그런가하면 성훈은 ‘오마비’ 극중 UFC 웰터급 챔피언 캐릭터답게 상의를 탈의한 채 환상적인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성훈이 실제 경기를 치루는 UFC 선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옥타곤 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남성미를 과시하고 있는 것. 날선 눈빛과 마우스피스를 입에 꽉 물고 야성미 가득한 모습으로 변신, 리얼한 경기 상황을 연출하는 성훈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오마비’ 4회 분에서는 주은(신민아)이 갑상선 기능 저하라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들은 후 친구 현우(조은지)에게 “이게 무슨 개똥같은 소리냐고!”라며 눈물을 훌쩍이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살을 빼야만 하는 진짜 이유를 찾게 된 주은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영호(소지섭)와의 사이에서 불꽃 점화될 ‘헬스 힐링 로맨스’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