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강점? 올라운더 아티스트… 多장르 소화 가능"

  • 등록 2023-08-02 오후 4:45:02

    수정 2023-08-02 오후 4:45:02

가수 권은비가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앨범 ‘더 플래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올라운더 아티스트죠.”

여름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가수 권은비가 자신만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권은비는 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더 플래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권은비만의 강점을 묻는다면 다채로운 색깔 아닐까 싶다”며 “앞서 보여드린 수록곡처럼 밴드 음악도 할 수 있고, 타이틀곡처럼 강렬한 댄스 음악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권은비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올라운더 아티스트라고 하고 싶다”며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는 눈빛 연기에도 많이 신경썼는데, 이 부분도 많이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권은비는 2일 오후 6시 첫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매한다.

‘더 플래시’는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워줄 그만의 강렬하고 글래머러스한 사운드와 청량한 매력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서머 시즌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더 플래시’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한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붉은빛의 석류를 삼킨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베이스로 완성된 가사는 빠져드는 서로의 감정을 숨겨진 단어들을 조합해 정답을 찾아가는 낱말 퍼즐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권은비만의 과감하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이 외에도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떨림과 설렘이 공존하는 페스티벌 뮤직 ‘코멧’,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한밤중 어디론가 떠나는 자유롭고 짜릿한 순간을 표현한 ‘뷰티풀 나이트’까지 새 싱글에 알차게 수록됐다. 특히 수록곡 ‘뷰티풀 나이트’는 권은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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