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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반즈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최근 9연승을 마친 뒤 2연패에 빠졌던 롯데는 이날 승리로 다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즈는 2회초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준 뒤 양석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허경민, 양찬열, 박계범을 연속 범타처리하면서 호투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는 7회말에도 유강남이 1타점 우익수 쪽 2루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7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올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6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