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방방콘' 불량 굿즈 논란 사과… "전량 교환"

위버스샵 통해 공지… 재발방지 약속
  • 등록 2020-09-08 오후 4:21:27

    수정 2020-09-08 오후 4:21:27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일부 굿즈 상품이 불량으로 확인돼 전량 교환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상품 스토어 위버스샵은 7일 공지문을 통해 “‘BTS 방방콘 더 라이브’의 공식 상품인 보조배터리에 일부 불량품이 발생하여 관련 안내드린다”며 “제조사 생산라인 공정의 문제로 배터리 본품 중 일부에 불량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불량품 발송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며 “외관 및 기능상 불량 여부에 상관없이 원하시는 경우 전량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빅히트는 지난 6월 온라인 유료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를 개최하며 굿즈를 판매했다. 하지만 보조배터리를 구입한 일부 팬들이 굿즈 상품이 불량이라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보조배터리의 겉면이 일그러지거나 눌린 자국이 선명했다. 또 충전기 연결 부분의 합이 맞지 않는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위버스샵 측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빠르게 정상품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공식 상품의 제조 과정 내 검수 절차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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