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에브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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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한외국인’ 사격선수 진종오가 선수 시절 자신의 레전드 경기를 뽑으며 비하인드 일화를 전한다.
오는 23일(수)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은 ‘나는 국대다’ 특집으로 사격선수 진종오, 펜싱선수 구본길, 전 축구선수 조원희, 그리고 부팀장으로 아나테이너 최송현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진종오는 대한민국 사격의 살아있는 전설로 국내 최다 메달리스트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사격 최초 3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진종오에게 “본인이 느끼는 레전드 경기가 뭐냐”고 질문한다. 그러자 진종오는 “2014년 스페인 세계 선수권 대회가 있었는데, 선물 받은 팔찌를 보고 심판이 규정 위반이라며 빼라고 했다. ‘고정하는 것도 아니고 팔찌일 뿐’이라고 말했지만 그래도 빼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이어 진종오는 “경기 중에 화가 나서 분노의 총질을 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20년 만에 최초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해 잊지 못할 경기가 되었고, 총기 회사에서도 베네피트를 받았다”며 레전드 경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사격의 신’ 진종오의 퀴즈 도전기는 23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