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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경리가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서 자신만의 차별점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경리는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솔로 데뷔 싱글 앨범 ‘블루 문(BLUE MOON)’ 발매 쇼케이스에서 최근 활동을 재개하는 여자 솔로 가수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눈빛을 자신만의 무기로 제시했다. 경기는 또 “이야기를 할 때보다 노래를 부를 때 예쁜 소리가 나온다는 말을 듣는다”는 이야기도 했다. 자신의 보컬에 ‘공기 반 소리 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은 ‘어젯밤’. 연인과 이별을 고하는 순간을 노래하는 곡이다. 경리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매혹적인 눈빛과 등 라인, 긴 헤어스타일에 포인트를 준 안무와 곡으로 강렬한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경리는 이미 솔로 섹시 가수로 입지를 쌓고 있는 선미, 청하와 비교해도 처질 게 없을 정도의 매력을 발산했다. 킬힐을 신은 남자 댄서들과 호흡을 맞춘 퍼포먼스는 무대의 매력을 더했다. 이야기를 할 때는 앳된 목소리였지만 노래를 부를 때는 보커에서 몽환적이고 섹시한 매력이 넘쳤다.
“많은 분들이 나인뮤지스 안에서 경리의 모습을 좋아해줬잖아요. 이번 콘셉트는 거기서 발전을 시켜 완성했어요. 제 목소리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경리 노래 정말 좋았다’, ‘경리 목소리로 이 노래 듣고 싶다’는 반응이 나오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