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8년 '글로벌 넘버원 투어 도약' 비전 선포

14일 창립 40주년 행사에서 2028 비전 제시
박세리 공로상 "KLPGA 투어는 꿈의 시작"
  • 등록 2018-05-14 오후 9:45:14

    수정 2018-05-14 오후 9:45:14

박세리(오른쪽)가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LPGA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뒤 김상열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창립 40주년 맞아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LPGA’의 의지를 담은 ‘비전 2028’을 선포했다.

KLPGA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조직체계 지속혁신’, ‘대회 경쟁력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사회적 책임 실현’이라는 4개 전략을 수립하고 2021년에는 ‘아시아 골프허브’로, 2025년에는 ‘세계 2대 투어’로, 10년 후인 2028년에는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0년 간의 전통과 경험, 단계적인 발전 방안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창립 이래 오늘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있기까지 힘을 보태고 열정을 쏟아낸 모든 회원 및 역대 회장과 모든 관계자 그리고 KLPGA 투어를 사랑해주신 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40주년을 맞아 이날 기념식에서는 협회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골프여왕’이자 한국여자골프의 개척자로 20년 가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한 박세리는 투어회원 공로상을 받았고, 1978년 창립회원인 김성희 초대회장, 강춘자 수석부회장, 고 한명현 전 수석부회장, 고 구옥희 전 회장은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공로상을 수상한 박세리는 “KLPGA 투어는 나에게 꿈의 무대였고, 꿈의 시작이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기념식에서는 역대 회장의 핸드 프린팅과 40년 역사를 돌아보는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됐다.

14일 열린 KLPGA 40주년 기념식에서 핸드 프린팅을 하고 있는 전,현직 회장들. 왼쪽부터 구자용 전 회장,김성희 전 회장, 김상열 KLPGA 회장, 조동만 전 회장. (사진=KLPGA)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