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현주(사진=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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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보통사람’ 시사회 현장에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소환(?)됐다.
손현주는 15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보통사람’ 시사회에 참석해 “어제는 ‘프리즌’, 그저께는 홍상수 감독 영화, 힘드셨죠?”라며 기자들을 위로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와줘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보통사람’을 비롯해 ‘프리즌’ ‘밤의 해변에서 혼자’ 세 영화가 모두 23일 개봉한다. 한국영화 3편이 같은 날 개봉하는 건 이례적. ‘보통사람’은 드라마가 강한 시대물이고 ‘프리즌’은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범죄물,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불륜을 소재로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시사회, 인터뷰 등 영화 일정이 겹치면서 영화 기자들이 바빠졌다. 손현주가 이를 헤어린 것.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 날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사생활 이슈로 큰 관심이 쏠리면서 취재진의 손과 발이 특히나 바빴다. 손현주의 예상 못한 배려에 시사회 현장에 웃음꽃이 터졌다.
‘보통사람’은 격동의 시기 1980년대를 배경으로 보통의 평범한 가장인 강력계 형사가 안기부가 공작하는 사건에 자신도 모르게 깊숙이 개입하면서 그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내용으로 손현주, 장혁, 김상호, 라미란, 정만식, 조달환, 지승현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