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FC서울 대 수원삼성이 맞붙는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의 날짜를 11월 27일(일)과 12월 3일(토)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결승전의 1차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2차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두 경기 모두 킥오프 시간은 오후 2시다.
이어 “결승 1차전의 경우 평일 개최도 고려했으나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에서 관전할 수 있도록 두 경기 모두 주말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27일 열리는 1차전은 SBS스포츠 채널에서, 12월 3일 2차전은 MBC 공중파에서 각각 생중계할 예정이다. 20주년를 맞은 올해 FA컵의 우승 상금은 3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