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응팔', 덕선 결혼식 촬영中.."어남택 vs 어남류 철통보안"

  • 등록 2016-01-12 오후 12:07:35

    수정 2016-01-12 오후 12:07:35

류준열 혜리 박보검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누군가는 덕선과 결혼을 한다.’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이 덕선과 누군가의 ‘결혼’을 드디어 성사시켰다. 12일 마지막 20회 촬영을 진행 중인 제작진은 현재 덕선의 결혼식 장면을 찍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촬영 장소에서는 덕선 역의 혜리를 비롯해 ‘응답하라 1988’ 출연진을 봤다는 목격담이 속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이미 덕선과 남편의 현재를 보여준 이미연-김주혁 신에서 주인공 남녀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며 “그 주인공이 누가 될지는 방송으로 지켜봐야하기 때문에 철통 보안 속에 결혼식 신을 찍고 있다”고 귀띔했다.

‘응답하라 1988’의 애청자는 지난 주 방송된 17,18회로 이른바 ‘멘붕’에 빠졌다.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라는 51%의 확신과 ‘그래도 남편이 택일 수 있다’는 49%의 의심 속에 지켜봤던 ‘응답하라 1988’이 그 2%의 가능성을 뒤집었기 때문. 이우정 작가는 성인이 돼 만난 정환(류준열 분)의 고백을 받은 덕선이 이를 거절하는 듯한 모습, 정환이 덕선의 마음을 눈치채고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어남류’냐 ‘어남택’이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응답하라 1988’의 결말에 쏠린 관심이 상당하다. ‘응답하라 1988’이 어떤 유종의 미를 거둘지 지켜볼 날이 15,16일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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