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보일, 53세에 처음으로 연애.. 남자친구는 누구?

  • 등록 2014-12-02 오후 2:24:37

    수정 2014-12-02 오후 2:24:37

수전 보일(사진=소니뮤직)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수전 보일(Susan Boyle)이 53세에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생겼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은 보일의 대변인에 따르면 보일이 최근 미국 토어에서 코네티컷 출신 의사인 남자친구를 만났으며, 이 남성은 보일을 만나기 위해 조만간 스코틀랜드에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보일이 순회 공연 중 머물던 플로리다 클리어워터의 한 호텔에서 처음 만났으며, 보일은 마침내 누군가를 만난 데 대해 매우 행복하고 있다.

보일은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에 대해 “완벽한 신사”이며 둘의 관계가 아직은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자폐성 장애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보일은 지난 2009년 TV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참가해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제2의 폴포츠’라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당시 방송에서 보일은 한번도 키스 해본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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