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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 한혜진은 사회생활 13년 차이자, 30대 여성으로서 느껴왔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사람을 대할 땐 항상 호의적으로 대하며 매사를 원만하게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영화 ‘부당거래’에 나오는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안다’라는 대사처럼 사람들이 내 호의를 당연하게 여길 때는 좀 당황스럽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대부분 까다로운 사람들에게는 조심해 하고 신경도 더 써준다. 그래서 나는 인간관계의 어디에서 어떻게 선을 그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겠다. 특히 30대에 들어서니 더 깊게 고민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법륜스님은 “선하게 대하는 것이 결과적으론 나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내 뜻과는 달리 나에게 악하게 대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망설여지는 것 아니냐”며 “악하게 대하면 일시적으로 좋은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악한 결과가 찾아오기 마련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 건, 한 건을 보지 말고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길게 보라”면서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더 큰 이득을 얻을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좋은 이미지를 보고 그대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고 말하며 한혜진을 다독였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법륜스님 외에도 김성령, 고창석, 백종원, 홍석천이 출연해 ‘힐링 동창회 제2탄’이라는 콘셉트로 전파를 탔고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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