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연기자 기획사도 `눈독`

  • 등록 2011-06-17 오후 2:09:48

    수정 2011-06-17 오후 2:12:14

▲ 권리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외모, 실력을 겸비하며 `위대한 탄생`에서 가장 스타성 있는 지원자로 손꼽혔던 권리세가 FA시장에서 톱스타 못지않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가수 기획사뿐 아니라 연기자 기획사의 러브콜까지 받고 있는 것.

톱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A사도 권리세에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외에도 분야를 불문하고 크고 작은 기획사들에서 권리세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위대한 탄생` 출신들이 속속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을 하고 있어 권리세가 어느 곳에 첫 둥지를 틀지 점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권리세가 자신의 꿈을 위해 휴학하고 가족과 떨어져 한국에 머물고 있는 만큼 권리세도, 어머니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그래서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권리세 어머니가 이미 많은 곳과 얘기를 한 만큼 금방 소속사를 결정하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남은 것은 권리세가 자신이 원하는 길을 분명히 알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주고 뒷받침해줄 수 있는 매니지먼트사를 선택하는 것. 요즘 연예인 지망생들은 가수와 연기자 트레이닝을 동시에 한다고 하지만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그 분야에서 실력 있는 매니지먼트를 선택하는 게 가장 현명하고 안정적으로 데뷔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가수와 연기자는 엄연히 트레이닝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 연예계는 화제나 관심이 쏠리고 곳에 유혹도 많이 생겨난다. 눈앞의 이익을 좇아 부실한 매니지먼트사를 선택하면 미래를 보장하기 힘듦은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특정 방송사 프로그램 출신들이 타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어려운 만큼 원활한 활동을 지원해줄 수 있는 매니지먼트를 선택하는 혜안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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