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페디(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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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한국프로야구 MVP로 선정된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30)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복귀할 전망이다.
빅리그 선수 이적 관련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페디가 한 팀과 2년 계약을 앞뒀으며 연봉은 500만 달러(약 65억6000만원)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디는 NC로 오기 전인 2022년 MLB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연봉 215만 달러를 받았다. 올해에는 KBO리그 신규 외국인 선수로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를 합쳐 상한액인 100만 달러에 NC와 계약했다.
페디는 올 시즌 한국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를 석권했다. KBO리그 역대 4번째 투수 트리플크라운의 대기록을 세운 페디는 KBO리그 역대 5번째로 한 시즌 20승과 200탈삼진을 모두 이루기도 했다.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조시 린드블럼, 브룩스 레일리(뉴욕 메츠) 등 KBO리그 역수출 신화를 페디가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