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코리안투어 중계권 계약 조인식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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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투어(KGT)가 ㈜이노션, ㈜SBS미디어넷 방송 중계권 사업자 계약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KGT는 지난 2월 28일 KPGA 코리안투어 중계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이노션·SBS미디어넷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날 계약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KPGA 및 KGT가 주관, 주최하는 모든 대회와 행사 등의 방송 중계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노션 이용우 대표이사 사장은 “이노션과 SBS미디어넷이 함께 KGT의 방송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노션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스포츠 마케팅 역량은 앞으로 한국 남자프로골프의 발전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계약식에 참석한 김계홍 SBS미디어넷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스포츠마케팅 기업인 이노션과 SBS미디어넷이 만나 KPGA 투어를 방송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자 프로골프 특유의 박진감과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현장감 넘치는 중계방송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SBS골프는 신규 골프 전문 채널인 SBS골프2를 4월 1일 개국한다. SBS골프2에서는 KPGA 코리안투어를 비롯해 스릭슨 투어(2부 투어), 챔피언스투어 전 경기를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