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30일 훈련소 입소…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 등록 2020-07-21 오후 4:24:04

    수정 2020-07-21 오후 4:23:1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ZICO, 본명 우지호)가 활동을 잠시 멈추게 됐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1일 이데일리에 “지코가 오는 30일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코는 2011년 블락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솔로 활동을 병행하기 시작한 이후 ‘아티스트’(Artist), ‘너는 나 나는 너’, ‘유레카’, ‘보이즈 앤드 걸즈’(Boys and Girls) 등의 곡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또,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 4와 시즌6에서 프로듀서를 맡아 힙합 트렌드를 이끌었고, 지난해에는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CEO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지코는 올해 1월 발표한 ‘아무노래’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며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이달 초 발표한 신곡 ‘서머 헤이트’(Summer Hate)로도 주요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코는 현재 엠넷에서 방영 중인 차세대 글로벌 K팝 스타 탄생 프로젝트 ‘아이랜드’(I-LAND)에서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이런 가운데 훈련소 입소 날짜가 잡히면서 하차가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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