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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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마블로 돌아온 액션 SF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이 개봉 첫날부터 높은 예매율을 자랑하며 1위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5일 오후 4시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예매점유율 80.7%, 예매관객수 27만 3720명을 기록했다. 이는 예매 순위 1위의 기록이다.
이번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스파이더맨’ 단독 시리즈다. 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감독 마크 웹, 2014) 이후 약 3년 만에 팬들을 찾아온 만큼 그 기대감이 더욱 큰 상황.
더불어 이번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이끌 주연배우 톰 홀랜드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1996년생으로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가장 어리다.
현재 예매관객수가 27만명을 뛰어넘은 상황에서 선 예매를 제외하더라도 현장 판매 관객 수가 더해진다면 첫날 관객수는 30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당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돼 활약을 펼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