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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는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메르데카 스타디움(Merdeka Stadium)에서 열린 ‘EXO PLANET #2-The EXO’luXion-in KUALA LUMPUR’에서 다채로운 음악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연출로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공연은 엑소가 데뷔 후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이자 이번 투어의 마지막 해외 공연이었다. 엑소는 1만5000여 관객들의 열띤 함성과 환호 속에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엑소는 공연 시작 전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글로벌 자선단체 ‘Make-A-Wish’(메이크어위시)를 통해 백혈병 환아 리콰오슈(Lee Qiao Siew, 만 12세)와의 특별한 만남을 진행, 이야기를 나누고 응원의 말을 전했음은 물론 선물교환,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리콰오슈는 “투병 중에도 엑소의 음악을 들으면서 힘을 낼 수 있었는데 오늘 엑소를 직접 만나서 너무 행복했다. 감동받았다. 앞으로 더욱 힘내서 치료받고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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