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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는 26일(한국시간) 로즈가 오른쪽 무릎 연골 부착수술을 받았고 올시즌 남은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즈는 지난 23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로즈는 그 대신 연골을 아예 다시 붙이는 큰 수술을 받았다.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완벽하게 치료를 하겠다는 의미다. 다만 재활에 6개월이나 걸려 사실상 올시즌을 날려버려야 하는 입장이다.
로즈는 비록 올시즌 출전할 수 없다고 해도 25살의 어린 나이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치료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로즈는 부상에 덫에 걸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왼쪽 십자인대가 끊어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시즌 아웃된 뒤 1년6개월 동안 코트에 서지 못했다. 그런데 10경기 만에 또 부상으로 시즌을 접게 되면서 불운을 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