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수 신경현, 14일 은퇴식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화 포수 신경현이 14일(토)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갖는다.

신경현은 군산중-군산상고-동국대를 거쳐1998년 2차 1라운드 2순위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하여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14년간 한화이글스의 안방을 지키며 976경기 출장, 595안타, 타율 0.252의 기록은 남겼다.

우선 은퇴식 공식행사 전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1000명에게 한화이글스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16시부터 장외무대에서 신경현 선수의 은퇴 기념 특별 팬 사인회를 20분간 진행하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공식행사를 실시한다.

공식행사는 전광판을 통해 신경현의 은퇴 기념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VIP들의 축하 꽃다발 전달, 구단에서 준비한 감사패 및 기념품 증정과 함께 신경현 선수의 팬 카페 및 서포터즈에서 마련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 동안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는 은퇴식 소감 발표를 끝으로 카퍼레이드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이날 시구는 신경현의 장남인 신지후(13) 군이 시타는 아내 임수진씨가 시포는 신경현이 직접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