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故 최진실 빈소 떠나며 "속상하다"

  • 등록 2008-10-03 오후 8:11:35

    수정 2008-10-03 오후 8:35:55

▲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故 최진실의 빈소를 찾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민배우를 잃은 슬픔에 침통함을 금치 못했다. 

유인촌 장관은 3일 오후 7시10분께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유 장관은 검은 양복에 침울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섰다.
 
유 장관은 이날 약 30분 간 빈소에 머문 뒤 7시40분께 "속상하다"는 짧은 한마디를 남기고 수행원들과 함께 빈소를 떠났다.  
 
한편, 이날 고인의 빈소에는 유인촌 장관 외에도 채시라, 오지호, 장동건, 공형진, 한재석 등 동료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최진실은 2일 오전 6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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