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유 레벨업' 유재석, 시청자들과 쫄깃한 랜선 케미

  • 등록 2023-05-10 오후 7:37:56

    수정 2023-05-10 오후 7:37:56

‘플레이유 레벨업’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하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예능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 레벨업)이 유재석과 시청자들의 랜선 티키타카로 화요일을 폭소로 물들이고 있다. 유재석이 라이브에서 시청자 ‘유’들의 채팅을 통해 미션 해결의 실마리를 얻는 것은 물론, 기발한 채팅에 웃고 흐뭇해하거나 장난 어린 채팅에 약올라 하는 등 톰과 제리 같은 찰떡 케미를 형성하고 있는 것.

지난 첫 라이브부터 유재석과 ‘유’들은 남다른 입담과 실시간 채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빌런이 사는 세상’에 떨어져 고등학생이 된 유재석이 교복을 입고 등장하자, ‘유’들이 “학생주임, 부장님 같다”는 채팅을 쏟아내며 유재석을 웃게 한 것. “아직 교복 소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던 유재석은 ‘유’들의 반박 세례에 결국 복학생 느낌이라며 합의(?)에 들어가기도 했다. 또 2회 라이브에서 재수생 신분이 된 유재석이 공부는 제쳐두고 수다 모드에 돌입하자, ‘유’들은 곧바로 “공부나 해”라는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유재석도 지지 않고 반말 모드에 돌입, “너도 일해”라고 외치며 평일 오후 라이브에 집중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팩트 폭격’을 했다.

유재석과 ‘유’들의 이심전심, 일심동체 케미도 또다른 재미를 낳고 있다. 지난 라이브에서 유재석이 이전에 퇴치했던 빌런을 아군으로 소환했는데, 소환수가 한 NPC(Non-Player Character)와 묘한 설렘 기류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투샷을 지켜보던 유재석이 “내가 소환했는데 사랑을 찾게 됐다. 둘이 함께 있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다”고 말하자 시청자들도 “하트시그널 찍는 것 같다”고 거들며, 모두가 함께 흐뭇해하는 이색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매주 유재석과 ‘유’들의 차진 티키타카가 펼쳐지는 ‘플레이유 레벨업’의 다음 라이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9일(화) 오후 3시에 진행될 3회 라이브는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카카오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티빙 3개 플랫폼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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