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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무엇보다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한 전개로 금, 토 밤의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책임지며 11회 연속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 지난 13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14년 전 조연주(이하늬)의 할머니 뺑소니 사건의 진범이 한성혜(진서연)로 밝혀지는 반전 전개가 펼쳐졌다. 이를 알고 분노한 조연주가 한성혜에게 “넌 이제 죽었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월권적 검찰권 행사로 널 만신창이로 만들 거야”라며 “누가 봐도 지는 싸움 이길 때까지 덤비고 또 덤벼서 이기는 게 나야. 돈으로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봐. 나는 법으로 할 테니까”라고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그런가 하면 ‘운명공동체 삼인방’ 이하늬, 이상윤, 김창완은 매장면마다 애드리브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티키타카 호흡을 발휘, 극중 상황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완성 해내며 시청자들의 큰 응원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필사적 탈출’ 현장에서는 돌발 상황으로 위기를 맞은 조연주, 한승욱, 노학태를 다급한 눈빛과 행동으로 긴장감 넘치게 표현하면서도, 노학태의 ‘한승욱 바라기’ 면모를 또 한 번 발산하는 모습으로 재미 요소를 추가, 현장 스태프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SBS ‘원 더 우먼’ 14회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