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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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내일(13일) 열릴 ‘백상예술대상’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 배우 서예지가 결국 시상식 불참을 결정했다.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12일 이데일리에 “서예지가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개인사정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예지는 내일(13일) 열릴 57회 백상예술대상을 앞두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여자 인기상 부문 투표에서 약 78만표를 득표해 1위에 올랐다. 이에 그의 시상식 참석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역시 참석 여부를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결국 그를 볼 수 없게 됐다.
인기상 외에도 서예지는 김수현과 출연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최우수 여자 연기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엔 SBS ‘펜트하우스’ 김소연을 비롯해 KBS2 ‘달이 뜨는 강’ 김소현, tvN ‘철인왕후’ 신혜선, tvN ‘산후조리원’ 엄지원도 지명됐다.
한편 서예지는 배우 김정현과 과거 연인이었고,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스킨십 장면을 못 찍게 하는 등 영향을 미쳤다는 ‘조종설’에 휩싸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조종설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이후 학력 위조설, 학교폭력 의혹, 스태프 갑질 등 추가 폭로까지 제기되는 등 논란은 점점 확산됐다. 서예지는 해당 논란들에 여전히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모든 공식 석상 일정에서 자취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