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 골키퍼 조현우. 사진=프로축구연맹 |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빛현우’ 조현우(대구)가 오는 26일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펼치는 ‘하나원큐 팀 K리그’ 베스트11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 1위를 계속 지켰다.
투표 종료를 나흘 앞둔 11일 정오를 기준으로 집계된 득표수에 따르면 조현우는 4만964표로 전 포지션을 막론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공격수(FW) 부문은 박주영(서울·1만9200표), 이동국(전북·1만7404표), 로페즈(전북·1만4186표)가 1~3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타가트(수원)가 1만2447표로 바짝 뒤쫓고 있다.
미드필더(MF) 부문은 세징야(대구·3만6425표), 김보경(울산·2만4384표), 믹스(울산·1만5729표) 가 3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윤빛가람(상주), 사리치(수원), 알리바예프(서울)도 1만이 넘는 득표를 기록 중이다.
왼쪽 수비수(LB)는 박주호(울산·2만1440표)와 홍철(수원·1만9315표)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 오른쪽 수비수(RB)는 이용(전북·3만4475표)이 2위 김태환(울산·7876표)을 크게 앞서고 있다.
중앙 수비수(CB) 부문에서는 오스마르(서울)와 불투이스(울산)가 각각 2만5216표와 1만6976표를 기록하며 1, 2위를 달리고 있다. 골키퍼(GK)는 조현우에 이어 송범근(전북·3686표)과 유상훈(서울·3389표)이 2위 자리를 놓고 경합중이다.
베스트 11 투표 최종결과는 연맹 경기평가위원회가 선정한 와일드카드 명단과 함께 16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