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흥행 선도, 나눔 실천하는 대회 만들 것"

9일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개막
프로 132명, 스포츠 스타, 연예인 등 함께 경기
"스포츠 정신 되새기고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
팀 경기 우승 상금 일부 기부금 사용 나눔 실천
  • 등록 2019-05-07 오후 4:32:01

    수정 2019-05-07 오후 4:32:01

9일부터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의 대회장(長)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KPGA 코리안투어의 흥행을 선도하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9일부터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은 일반 프로골프대회와는 다른 방식으로 펼쳐진다. 132명의 프로 선수뿐만 아니라 3~4라운드에서는 스포츠 스타, 연예인 등이 함께 참가해 갤러리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같은 방식의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선 이미 흥행을 불러 모으며 팬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2월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이 초청 출전한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데저트 클래식도 같은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팬들은 한 골프대회에서 두 가지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프로들의 진검승부다. 남자골퍼들의 화끈하고 공격적인 경기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프로 선수와 유명인이 팀을 이뤄 우승을 다투는 팀 경기다. 스포츠 스타, 연예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숨은 골프실력을 엿볼 수 있다.

프로골프대회가 국민적인 프로스포츠로 정착되지 않은 국내에서 이 같은 변형 방식의 대회를 개최하는 건 모험이다. 특히 유명인이 골프를 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어 참여도가 떨어질 수도 있는 만큼 흥행을 보장하기 어려웠다.

우려와 기대 속에 펼쳐진 지난해 첫 대회의 성공에 힘을 얻었다. 프로 선수와 스포츠스타, 연예인 등이 참가해 특별한 이벤트로 열리면서 국내 프로골프 대회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번째 대회를 주최하는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대회 개최를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새롭게 시도된 대회인 만큼 많은 의미가 있다”고 개막을 준비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계층의 유명인사가 함께 한다. 한국 야구의 전설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과 ‘코리언 특급’ 박찬호,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을 비롯해 농구스타 우지원, 김승현 등도 출전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이재룡, 이정진, 박광현 등 연예계 소문난 골프마니아들은 2년 연속 출전한다.

윤 부회장은 “이 대회가 색다른 콘텐츠로 골프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코리안투어의 흥행을 선도하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회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되새기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단순히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프로골프대회로 끝나지 않는다. 팀 경기 우승 상금의 일부는 기부금으로 사용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윤 부회장은 “올해는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것”이라며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 공헌 활동에도 기여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휴온스는 1965년 설립된 제약 전문 기업으로 주사제, 점안제, 웰빙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50여 개 국에 진출, 국산 제약 기업의 위상을 드높이며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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