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첫 걸음' NFL PO 와일드카드 본격 시작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고의 축제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의 첫 걸음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경기가 펼쳐진다.

MBC스포츠플러스는 7일부터 NFL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경기를 생중계한다. 테네시-캔자스시티(7일 오전 6시 30분) 경기를 시작으로 애틀랜타-LA램스(7일 오전 10시), 버팔로-잭슨빌(8일 오전 3시), 캐롤라이나-뉴올리언스(8일 오전 6시 30분) 경기를 차례로 방송한다.

플레이오프는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와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의 각 상위 6개 팀들이 맞붙는 무대다. AFC와 NFC의 1, 2위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와일드카드를 통해 플레이오프 일정을 시작한다.

테네시와 캔자스시티가 와일드카드 경기의 포문을 연다. 테네시는 9승7패, AFC 남부지구 2위로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획득했고 캔자스시티는 10승6패, 서부지구 1위로 와일드카드 무대를 밟는다. 객관적 성적은 캔자스시티가 좋다.

변수는 있다. MBC스포츠플러스 손건영 해설위원은 “캔자스시티의 문제는 기복이다. 올 시즌 개막 5연승으로 거침없이 달리다가 추락을 거듭해 어렵게 플레이오프에 올라왔다.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설명했다.

테네시와 캔자스시티 경기에 이어 애틀랜타와 LA 램스가 NFC 와일드카드 경기를 펼친다. LA 램스는 1978년 이후 홈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그 열기가 대단하다.

손건영 해설위원은 “램스가 공격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쿼터백 제러드 고프와 러닝백 토드 걸리의 호흡이 좋다. NFL에서 최강 공격력이기 때문에 이를 주목해 경기를 즐기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