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업인 한국갤럽이 지난 7일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국민은 64%였다. 이는 지난 2월 48%에서 13% 오른 수치다.
대회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화봉송이 전국적으로 이뤄지면서 국민적 관심도 점점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기간에 직접 강원도를 찾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32%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46%는 ‘전혀 방문 의사가 없다’고 했다.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것인가’라는 설문에는 68%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조사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3.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