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줘’ 장호일, 결혼 1년 만에 파경 사연 최초 고백

  • 등록 2017-03-28 오후 1:18:51

    수정 2017-03-28 오후 1:18:51

사진=SBS플러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장호일이 방송 최초로 파경한 사연을 고백한다.

장호일은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SBS플러스 ‘내 말 좀 들어줘’에서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호일은 MC 서천석 박사가 ‘결혼’에 대해 언급하자, “당시 집안의 제반 환경도 서로 탐탁지 않게 생각했고 당사자 둘만 결혼하겠다고 그랬던 게 앞섰다”며 결국 그런 것들에 대해 애당초 탐탁지 않게 생각했으니깐 조그마한 문제에도 갈등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과거 ‘서세원의 토크박스’를 끝으로 방송활동을 접었던 장호일은 2003년 12세 연하 여성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상대는 준 재벌가의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이어 장호일은 불안했던 결혼생활과 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못해 법적으론 ‘싱글’이 된 사연, 그리고 현재 여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이밖에 방송에선 장호일이 그 동안 듣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서세원과 함께했던 ’토크박스‘ 보조 MC 시절, 유재석과 당대 톱 개그맨들의 기에 눌려 자신감을 잃고 방송을 접었던 사연과 연이은 사업실패로 다시 연예계에 복귀하게 된 풀 스토리를 전한다.

’내 말 좀 들어줘‘는 방송 최초로 연예인 MC가 아닌 심리전문가를 전진 배치하는 포맷으로 각각의 고민과 사연을 가진 게스트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프로그램이다. SBS플러스와 SBS funE 채널을 통해 2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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