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응사' 이후 집 밖에 잘 안나간다" 악플 토로

  • 등록 2016-11-10 오후 3:31:46

    수정 2016-11-10 오후 3:31:46

도희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도희가 악플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도희는 11일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해 “원래 집순이인데 (‘응사’ 출연 이후) 집을 더 안 나가게 됐다”며 “하루 종일 누워있을 때도 있었다. 말도 안 하고 밥도 안 먹었다“며 갖가지 소문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힘든 순간, 몽구를 만난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라며 반려견 몽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도희는 한 살인 포메라니안 몽구와 함께 살고 있다. 과거에 출연한 영화 ‘은밀한 유혹’에 등장했던 강아지의 아들이다.

도희는 이날 ‘개밥 주는 남자’ 스페셜 멤버로 출연했다. 하루종일 외출도 하지 않고 몽구와 함께 쓰는 가구 조립, 몽구 약 먹이기, 몽구와 놀아주기 등에 집중했다. 제작진은 “도희가 ‘응사’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각종 루머와 악플에 시달렸을 때 몽구는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존재라더라”고 귀띔했다.

11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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